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 차마 거절하기 힘들지만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주는 세뱃돈부터 풍성한 명절 음식까지. 뭐니뭐니해도 필자와 같은 자취생에겐 명절이 끝나고 남은 나물을 자취방에 가져와 비빔밥을 해먹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다. 각 나물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한 데 어우러지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맛을 느끼면서 떠오르는 아티스트가 있었으니, 여러 장르를 맛있게 버무리는 영국의 전자음악 프로듀서 스퀘어푸셔(squarepusher)이다. 설 연휴가 끝나고 머지않아 오는 3월 1일에 공개될 앨범 [Dostrotime]의 발매를 맞아 그의 발자취를 DEEP INSIDE 시리즈를 통해 지금 당장 파헤쳐보자.
Curated by 차의강